[포토]이하늬, 오늘 더 예쁘죠?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이하늬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할리우드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

26일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5일 오후 부산에서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 사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축하와 감사의 의미를 표현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콘텐츠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따.

해당 오픈 세미나는 ‘부산에서 사람으로 확장하고 콘텐츠를 공유한다’는 주제로 멀티 플랫폼 시대의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의 비즈니스와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하늬와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 마이크 피기스 감독,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그룹 데이비드 엉거 대표가 참석한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하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옴니버스 프로젝트 ‘셰임’을 아시아 론칭 프로젝트로 결정했기에 해당 작품을 소개하며 아시아 진출 계획을 설명할 전망이다.

또한 할리우드의 에이전시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그룹의 데이비드 엉거 대표가 참석해 콘텐츠 제작, 아시아 비즈니스 등을 할리우드 관점에서 풀어가겠다는 각오다. 해당 에이전시는 이하늬가 지난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곳이다.

할리우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감독과 대표가 참석하며 아시아 비전을 설명하고,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라는 것이 취지지만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이하늬의 할리우드 진출이 될 전망이다. 이하늬가 할리우드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하는 만큼 그가 알릴 포부와 각오가 가장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이름을 알렸고, 미스 유니버스에도 선정됐으며 한국 전통 음악 학위를 보유하는 등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린 이하늬다. 이하늬는 지난해 에이전트,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할리우드 진출의 신호탄을 쏜 바 있다. 아직까지 구체화된 것은 없지만 직접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며 할리우드에 대한 계획을 알릴 전망이다.

한편 이하늬는 정우성과 함께 오는 10월 3일 진행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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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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