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송혜교의 행사와 관련해 주얼리 브랜드 회사가 해명했다.

17일 송혜교가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쇼메코리아 측은 “지난 16일 공식 포토콜 행사 취소를 급하게 전달 드린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에 대해 “안타까운 비보에 저희가 표현할 수 있는 애도는 브랜드 앰버서더가 참석하는 개인 포토콜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라 생각하였고 프랑스 본사와의 시차 때문에 상황 전달이 늦어져서 생긴 혼선에 대해 깊은 이해 부탁 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취소된 공식 포토콜 행사와 함께 기획되었던 오늘(17일) 저녁에 있을 비공식 내부 행사에는 프랑스 및 홍콩 등 다수의 국가에서 와주신 쇼메 글로벌 임원진 등과 쇼메 APAC 앰버서더 송혜교 씨가 참석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되는 브랜드 행사와 포토콜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특히 이 자리는 송혜교가 약 4개월 만에 참석하는 국내 일정이었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 14일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고, 송혜교도 연예계 후배의 비보에 애도하는 마음으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송혜교와 브랜드 측이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지만,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취소됐다”는 이야기가 확산되며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송혜교는 추모의 뜻을 전하며, 공개적으로 나서는 포토콜 행사를 취소하고, 다만 브랜드 앰버서더로서의 활동인 비공식 내부 행사에만 참석할 예정이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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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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