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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LG 포수 이성우가 홈플레이트에서 강백호와 강하게 충돌한 뒤 교체됐다.
이성우는 2일 잠실 KT전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가 정규 이닝 내 판가름나지 않았고, 이성우는 연장에도 포수 마스크를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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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상황은 연장 10회초 발생했다. KT가 1사 1, 2루 찬스를 잡았고, 박경수가 우전 안트를 때렸다. 2루 주자 강백호가 홈으로 쇄도했고, 강백호를 태그 아웃시키기 위해 팔을 뻗은 이성우는 강백호의 무릎에 얼굴을 강하게 부딫혔다. 그 자리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이성우는 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유강남과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이성우는 목 타박상으로 인한 근육통으로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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