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5억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한은행이 지난 6일 지원하기로 결정한 5억원을 합하면 총 10억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신한금융은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추가로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해 피해지역 복구 및 물품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원을 결정한 신한은행은 5억원 기부금을 활용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재해 복구사업 지원 및 자원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평일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안전 확보와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장갑 등 필수 방역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하루의 유급휴가도 지원할 방침이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책임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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