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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가수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음원 사재기 관련 추후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메이저나인은 3일 공식 SNS을 통해 “2020년 1월 4일 방송됐던 ‘그것이 알고 싶다’의 사재기 관련 후속 보도 내용을 접했다”면서 “늦게나마 방송된 보도 부분에 대해서 후속보도문이라는 어려운 최종 결정을 내려 지금이라도 허위사실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주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24일 그룹 블락비 박경이 자신의 SNS에 음원 차트 조작 의혹을 받던 가수들의 실명이 포함된 공개 저격 글을 게재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고 지난해 ‘그것이 알고싶다’는 ‘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를 주제로 음원 사재기에 대해 파헤쳐봤다. 당시 의혹을 받는 아티스트 측에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송이 일방적이었다고 주장하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박경은 지난헤 9월 11일 서울동부지법은 이달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아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른 보도문을 통해 알렸다.

메이저나인은 ”최초 방송 이후 1년여의 시간 동안 억울한 누명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씌워진 사재기라는 허위사실 프레임과 거짓을 끝까지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해왔다“라며 ”방송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이 저희와 해당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 수사기관을 통한 수사 요청, 음악 사이트와 관련 기관의 수사 협조 요청을 포함,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지금도 계속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메이저나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저나인입니다.

먼저, 언제나 저희 바이브와 소속 아티스트를 아껴주시고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월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통해 2020년 1월 4일 방송되었던 방송 내용에 대한 후속 보도 내용을 접했습니다.

저희 메이저나인은 최초 방송 이후 1년여의 시간 동안 억울한 누명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씌워진 ‘사재기’라는 허위사실 프레임과 거짓을 끝까지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방송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이 저희와 해당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 수사기관을 통한 수사 요청, 음악 사이트와 관련 기관의 수사 협조 요청을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지금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늦게나마 방송된 보도 부분에 대해서 후속보도문이라는 어려운 최종 결정을 내려 지금이라도 허위사실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주신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후속 보도문이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의혹을 부풀리지 않는 공정한 판단의 계기가 되기를, 또한 음악만을 바라보고 평생을 살아갈 또 다른 가수들이 추측성 피해자로 낙인찍히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2021년에는 잠시나마 미뤄 둔 행복과 즐거움 담은 음악과 무대로 함께 할 수 있는 날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메이저나인은 바이브와 소속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로 계속해서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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