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시청률 제조기' 김은숙 작가가 차기작에서 배우 송혜교와 손을 잡을 것으로 전망돼 기대가 모아진다. 두 사람의 재회는 KBS2'태양의 후예' 이후 5년만이다.


화앤담픽처스는 5일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일간스포츠는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방송될 김은숙 작가의 신작에 송혜교가 낙점됐다고 밝혔다. 연출은 안길호 PD가 맡았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의 안방극장 컴백은 tvN'남자친구' 이후 2년만이다. 흥행불패 신화를 써온 김은숙 작가는 지난해 방영된 SBS'더킹:영원의 군주'가 기대 이하의 반응을 보였던 터라 더욱 차기작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이다.

송혜교의 손을 잡고 한번 더 비상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은숙 작가에 이응복 PD, 송혜교, 송중기까지 최고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태양의 후예'는 당시 분당 최고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차기작 연출을 맡은 안길호 PD는 tvN'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청춘기록'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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