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8 LG유플러스, U+초등나라 품은 요금상품 출시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초등나라팩’과 ‘LTE 초등나라 39 요금제’ 출시를 알리고 있다.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비대면 교육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고객들이 초등 교육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요금에 교육 콘텐츠를 더한 연계 상품을 출시했다. 비대면 교육 증가추세에 맞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가정학습 콘텐츠 ‘U+초등나라’와 5G·LTE 통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요금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월정액 4만4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달하는 초등교육 서비스 ‘U+초등나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초등나라’는 ‘EBS 스마트 만점왕’부터 ‘리딩게이트’까지 업계 인기 초등교육 콘텐츠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의 부족한 현장학습을 보완할 가정 내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9월 출시 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초등교육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모바일 요금과 연계 상품을 마련했다”고 신규 상품 출시배경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5G·LTE 무제한 요금 이용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선택형 프리미엄 서비스에 ‘초등나라팩’을 신설했다. ‘초등나라팩’은 ‘5G 프리미어 플러스·슈퍼’와 ‘5G 시그니처’, ‘LTE 프리미어 플러스’ 등 무제한 요금제 4종에 가입할 경우 선택할 수 있다. 선택약정 25%할인 및 ‘LTE 요금 그대로’ 혜택 5250원을 중복 적용받아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7만3500원)·슈퍼(월 8만1000원)’, ‘5G 시그니처(월 9만7500원)’, ‘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7만3500원)’를 이용할 수 있다.

자녀 가입자들을 위한 프로모션 요금제도 내놨다. 4월말까지 가입할 수 있는 ‘LTE 초등나라 39’는 월 3만9000원에 데이터 3GB(소진 시 400Kbps 속도 제어), 통화·문자 기본 제공, U+초등나라를 쓸 수 있는 요금제다. ‘U+초등나라’의 월 이용료가 4만4000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86%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셈이다. 부모와 자녀 요금제 연계 시 ‘LTE 초등나라 39’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부모가 ‘5G 시그니처’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부가 혜택으로 자녀의 요금제를 매월 3만3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LTE 초등나라 39’의 경우 선택약정 25%할인 시 월 2만9350원이 돼 전액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비대면·온라인 학습이 중요해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교육 패키지와 요금제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찾아내 콘텐츠와 통신 서비스가 결합된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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