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MBC ‘복면가왕’ 원빈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개그맨 이진호였다.

17일 방송된 ‘복면가왕’ 2라운드 첫 대결에는 자연인과 원빈이 맞붙었다.

자연인은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선곡했고 그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맞서 원빈은 다비치의 ‘모르시나요’를 선곡해 열창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너무 음색이 좋다”며 감탄했다.

특히 이상준은 “원빈은 개그맨일 것 같다. 특히 더원이랑 친분이 있다”라고 예측했다.

자연인과 원빈의 대결은 17대 4로 자연인이 승리했다. 이에 따라 원빈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이진호였다.

이진호는 “판정단 앞에서 노래를 부르려니깐 입이 바짝 마르더라. 아는 분이 특히 많았다. 또 전 개그맨 노래 순위 상위 5% 이내라고 생각한다”며 “난 히트곡도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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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