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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신정환이 과거 원정 도박 관련 내용을 간접 언급했다.
신정환은 15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신정환장’을 통해 늦은 새해 인사를 했다. 특히 채널 제작진이 카지노칩을 내밀자 정색한 신정환은 “새해에 이걸 하자고? 또 욕먹고 싶으냐”라며 버럭했다.
제작진은 카지노칩에 관해 “우리가 발행한 환장코인”이라며 “미션 성공 시 코인을 지급하며 시즌이 끝날 때 현금으로 정산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이 “타짜 기술 보여달라”하자 신정환은 “나는 타짜가 아니”라며 “대기업을 상대로 게임을 했던 것일 뿐”이라고 했다.
특히 제작진이 ‘칩사마의 칩슐랭 가이드’라는 코너 이름을 제시하자 신정환은 “칩사마는 나 하나가 아니다. 사이즈가 달라서 그렇지 방송국에 칩사마들 많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정환은 앞서 지난 2010년 필리핀 억대 원정 도박 혐의로 2011년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뎅기열 사기극까지 벌여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채널 ‘신정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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