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는 문 대통령<YONHAP NO-3536>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나고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백신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틀 만에 120만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10.2%인 523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백신을 맞았다. 예약률도 높아지고 있다. 매우 다행’ 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방역에서처럼 백신 접종에서도 우리나라는 높은 IT 기술력을 활용한 행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따르기 힘든 모바일을 통한 ‘잔여 백신 예약서비스’가 대표적’이라며 ‘백신 접종률을 더욱 높이고 아까운 백신이 조금이라도 버려지는 일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백신 도입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보다 많은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추가 협의도 진행 중이다. 결국 국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접종이 늘어나면 방역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방심은 금물이다. 일정 시기까지는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임을 명심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정부는 일상 회복의 그 날까지 방역과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ou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