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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연가 캐스팅. 제공|CJ ENM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뮤지컬 ‘광화문연가’(제작 CJ ENM, 주최 예술의전당·CJ ENM)가 오는 7월 귀환한다.

오는 7월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타이틀롤 명우 역으로 윤도현과 엄기준이 새롭게 캐스팅돼 시선을 모은다.

보컬리스트 윤도현은 뛰어난 가창력과 탁월한 무대소화력을 바탕으로 배역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도현은 “사실 한동안 음악 활동에만 전념을 했었다. 무대에 서는 건 정말 오랜만인데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광화문연가’와 좋은 추억을 쌓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엄기준은 진정성을 담은 연기로 관객들이 함께 공감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기준은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영훈 작곡가님의 명곡을 창작뮤지컬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언젠가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강필석이 명우 역으로 캐스팅돼 3인 3색의 매력을 예고한다. 강필석은 지난 2018년 시즌 무대에서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3년만에 돌아오는 강필석은 “정말 신나는 공연이고, 공연장에서 관객분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어려운 시기인만큼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광화문연가’를 찾아주시는 모든 관객분들에게 좋은 에너지와 힐링을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매력충만한 캐릭터 월하 역에는 차지연, 김호영, 김성규 캐스팅됐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객석을 압도하는 무대장악력으로 매 작품마다 선과 악의 성역을 넘나들며 드라마틱한 감정선과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차지연은 2017년도 초연 당시 젠더프리 캐스트로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무대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차지연은 “초연 당시 관객분들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아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의 기쁨과 감동을 이번 기회에 관객분들에게 더 크고 풍성하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능청스럽고도 매력적인 월하로 변신했던 김호영은 이번 시즌에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센스와 무대를 휘어잡는 흡인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호영은 “20년 동안 뮤지컬을 해왔지만 저희 가족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베스트 뮤지컬은 ‘광화문연가’이다. 이영훈 작곡가님의 명곡들로 구성이 되어 노래가 주는 힘이 크고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작품이다. 다시 한번 캐스팅되어서 너무 영광이고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초연 당시 ‘과거 명우’ 역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성규가 월하로 돌아온다. 데뷔 10년차 경력의 가수이자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실력을 선보인 그는 이번 무대에서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이 있는 것 같아 더 감회가 새롭다. 더욱 발전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옛사랑 수아 역은 배우 전혜선과 리사가 맡았고, 문진아와 송문선이 아내 시영을 연기한다.

양지원과 황순종은 ‘과거 명우. 홍서영과이채민은 ‘과거 수아’, 심수영은 중곤 역에 캐스팅됐다.

이영훈 작곡가가 남긴 불후의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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