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폐암 말기 판정으로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의 근황이 주목된다.

김철민은 지난 1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별의 시간이 오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김철민은 항암 치료 중인 사실을 전하며 많은 이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특히 그는 동물 구충제인 펜벤다졸로 건강 회복 중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상태 악화로 복용을 중단했다.

김철민은 이날 방송에서 7분가량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카메라만 응시하며 가쁜 숨만 몰아쉬는 모습을 보였다. 투병으로 지친 김철민의 모습에 방송을 시청한 이들은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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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철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