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보아(왼)와 그의 오빠인 故권순욱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가수 보아(권보아)가 친오빠 고(故) 권순옥 씨의 죽음을 애도했다.

7일 보아는 SNS에 권순욱 씨와 함께 찍었던 뮤직비디오 영상 일부를 게재했다. 그는 “우리 오빠이자 나의 베프(베스트 프렌즈)였던 순욱 오빠, 내 오빠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였는데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마워”라며 고인의 죽음에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이어 “이제 안 아픈 곳에서 오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힘들었던 시간 다 잊고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나 그리고 우리 가족 지켜줘. 내 눈엔 언제나 멋지고 예뻤던 권감독 사랑해”라고 말했다.

한편 故 권순욱 감독은 2005년 팝핀현준의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그는 걸스데이 ‘반짝반짝’,‘잘해줘 봐야’, 마마무 ’피아노 맨’, 레드벨벳 ‘비 네츄럴(Be natural)’, 등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또 웹드라마 ‘봉순이 :사랑하면 죽는 여자’ 등을 연출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보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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