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1차 지명 문동주 선수(2)
한화 문동주. 제공 | 한화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한화가 신인 선수와 계약을 끝냈다.

한화는 8일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인 문동주와 계약금 5억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차 지명 문동주와는 구단 신인 계약금 역대 3번째에 해당하는 5억원에 계약했다. 그만큼 구단이 문동주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는 의미다.

한화는 “우수한 신체조건과 시속 150㎞를 상회하는 구속, 변화구 제구까지 갖춰 즉시 전력감 선발 투수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2차 전체 1순위 박준영(세광고)과는 2억원, 2차 2라운드 허인서(효천고)와는 1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구단은 “박준영은 우수한 신체조건과 훌륭한 운동능력을 갖춘 투수로 높은 릴리스포인트와 최고 시속 150㎞를 육박하는 직구에 수준급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한다. 고교시절 선발과 중간을 전천후로 오가며 위기관리와 연투 능력을 갖추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허인서에 대해서는 “정확한 송구, 안정적 블로킹에 투수 리드까지 겸비했다. 타격은 스윙 궤적이 좋아 장타 생산도 가능한 점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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