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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오은영 리포트’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16일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 제작진과 함께 탄탄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은영 리포트’는 지난해 10월 ‘다큐플렉스’를 통해 안방을 찾았다. 당시에는 자녀의 성 문제를 다뤘다면, 단독 편성된 시즌2는 부부 갈등을 다룬다.
단독 편성에 “행복한 부담감”을 느낀다는 오은영 박사는 “시즌1이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를 이야기했다면, 시즌2는 남남으로 만나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된 부부에 대해 심도 있게 접근한다. 현실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다루기 쉽지 않은 부부 갈등을 소재로 한 만큼,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오 박사는 “8개월 정도 준비하고 공부하고 모여서 자료 찾고, 그런 과정이 있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의미를 가지고 시청자들을 위한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오은영 리포트’는 더욱이 시청하는 분들께 제대로 된 정보와 진정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신했다.
‘오은영 리포트’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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