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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카드 섹션도 준비가 완료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역대 상대전적에서 1승5패로 열세다. 최근 맞대결인 2019년 11월 19일에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1-3으로 패한 바 있다.
국내에서 브라질과 맞붙은 건 2013년 10월 이후 약 9년 만이다. 당시 브라질은 오스카(상하이 포트)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에게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한 바 있다.
6월 4연전의 첫 경기를 브라질로 연다. 브라질은 네이마를 비롯해 티아고 실바(첼시),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무엇보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며 열기는 후끈 달아 올랐다. 이미 만원 관중이 확정됐다.
1일에는 브라질 대표팀이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는데, 카드 섹션 준비는 끝이 났다. 본부석 건너편은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하며 ‘Again 2002’가 완성될 예정이고, 양쪽 관중석도 ‘We the Reds’와 태극기로 물들었다. 단장은 끝났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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