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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이젠 믿고 드는 위너(WINNER)표 청량 러브송이다. 위너가 가장 ‘위너답게’ 돌아왔다.
위너(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가 네 번째 미니앨범 ‘홀리데이(HOLIDAY)’로 2년 3개월만에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자신있는 음악으로 또 한 번 여름 음원차트를 정조준한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U)’은 위너 특유의 밝고 에너제틱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에 빠진 감정과 설렘을 위너만의 감성으로 밝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청량감 가득한 사운드가 한여름의 계절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기존의 위너 곡들처럼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다. 사랑에 빠진 감정과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흥겨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 ‘밀리언즈’(MILLIONS) 등 유쾌하면서도 청량하고, 때론 귀엽기도 한 위너만의 러브송이 한여름의 계절에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하는 이에게 직설적이고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가사들도 청량한 곡의 분위기에 몰입도를 높인다.
‘I LOVE U 귀에 못 박히게 또 또 말해 줄래/나보다 네가 더 좋아 그게 다야’ ‘온 낭만들이 전부 사라져버린 딱딱한 세상에/난 당당하게 너를 사랑한다고 크게 소리칠래’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위너쇼’에 출연하는 위너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멤버들은 하트 모양의 꽃이 만개한 동산에서 긍정 에너지 가득한 군무를 펼치며 사랑스러운 매력과 행복한 에너지를 전한다. 공백기가 무색한 멤버들의 빛나는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데뷔 앨범부터 꾸준히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음악색과 역량을 담아온 위너는 오랜만에 발매하는 이번 앨범에도 전곡 자작곡으로 가득 채웠다. 타이틀곡 ‘I LOVE U’(아이 러브 유)를 필두로 ‘10분’, ‘HOLIDAY’(홀리데이), ‘집으로’, ‘FAMILY’(패밀리), ‘새끼손가락’까지 총 6개의 신곡으로 구성됐다. 댄스곡부터 리드미컬한 래핑이 돋보이는 힙합, 감미로운 보컬의 알앤비 록 장르로 한층 다채롭고 성장한 위너의 음악색을 엿볼 수 있다.
올해로 데뷔 9년차를 맞은 위너는 “연차가 높아졌다고 무거운 노래를 가져오긴 싫었다”고 말했다. 완전체로 새로운 2막을 연 위너가 가장 위너다운 곡, 자신있는 색깔로 위너의 당찬 귀환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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