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이 올해 상반기 음반 차트를 평정했다.

지난 8일 써클차트(구 가온차트)가 공개한 최신 2022년 상반기 음반차트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27개 앨범이 랭크됐다. 총 앨범 판매량은 1060만 4142장에 달한다. 이는 올 상반기 음반 시장 내 3분의 1을 넘긴 수치다.

간판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은 12개 음반을 합쳐 426만7,736장을 판매했다. 지난달 발표한 ‘프루프’(Proof) 판매량은 총 295만7,410장을 기록했다.

세븐틴이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었다. 지난 5월 27일에 발매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총 237만3052장(위버스반 제외 일반판 한정) 팔리며 2위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4집 ‘미니소드2: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차트 5위를 차지했다. ‘미니소드2: 서스데이스 차이드’는 165만263장 판매됐다.

그룹 엔하이픈은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앤서‘(DIMENSION : ANSWER)는 76만2823장이 팔려 9위에 랭크됐다. 지난 4일 발매한 ‘매니페스토 : 데이 1(MANIFESTO : DAY 1)’의 판매량도 113만장을 돌파했다.

올해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 판매량은 41만5654장으로, 상반기 음반 판매량 17위에 올랐다.

그룹 프로미스나인도 올해 내놓은 앨범 모두 차트 50위권에 안착시켰다. 미니 4집 ‘미드나이트 게스트(Midnight Guest)’는 14만1375장의 판매량으로 41위에, 지난달 27일 발매된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는 13만7232장의 판매량으로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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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