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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팀 동료 네이마르와 불화설을 일축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의 주축이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공격을 책임진다. 하지만 프랑스 라 리가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페널티킥을 서로 차려다 한 차례 갈등이 생겼다. 이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는데 음바페가 세리머니를 외면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며 둘의 갈등설이 수면 위로 떠 올랐다.
하지만 4라운드 AS 모나코전에서는 네이마르의 득점에 음바페가 축하해줬다. 크리스토퍼 갈티에 파리생제르맹 감독은 “매우 상징적인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음바페와 네이마르에 대한 불화설은 더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음바페가 불화설, 갈등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파리생제르맹은 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음바페는 “네이마르와 함께 한 지 올해로 6년째”라고 알리며 “우리는 항상 존경심을 바탕으로 이런 관계를 맺어왔다. 때로는 따뜻함도 있지만, 더 냉정하고 냉담한 순간도 있었다. 그것이 나와 음바페 관계의 본질이다. 변화는 없다. 나는 네이마르를 존경한다. 둘 다 강한 성격을 갖고 있어 싸우고 다투는 상황들도 있지만 여전히 파리생제르맹을 존중하고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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