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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꿈을 향한 라필루스(Lapillus)의 패기 넘치는 장전이 시작된다.
지난 6월 20일 데뷔곡 ‘HIT YA!(힛야!)’로 데뷔한 라필루스(샨티, 샤나, 유에, 베시, 서원, 하은)가 22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GIRL’s ROUND Part. 1(걸스 라운드 파트1)‘을 발매하고 초고속 컴백했다. ‘힛야!’로 데뷔부터 강렬한 퍼포먼스로 임팩트를 남긴 라필루스는 이번에도 걸크러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신예답지 않은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그라타타(GRATATA)‘는 여섯 소녀의 꿈을 장전해 발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경쾌한 뭄바톤 리듬에 중독성 넘치는 후렴을 더한 댄스 팝으로 곡의 중간중간 인도풍 리드 요소가 돋보인다. 특히 기관총을 쏘는 듯한 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한 의성어 ’GRTATA‘는 ’R‘ 발음을 강화해 강렬한 임팩트와 재미를 선사한다.
꿈을 더 높고 넓은 곳을 향해 발사한다는 재치있는 가삿말도 눈길을 끈다.
‘준비됐어 In my bullet 가득 채워 넣은 큰 꿈/저기 높은 곳을 향해 조준해 자 방아쇠를 당겨’ ‘왜그리 조급해 네 노력에 믿음이 필요해/언젠간 이뤄내 네 눈앞에 성공이 보이네’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라필루스 멤버들의 당찬 포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GRATATA 다 빵야빵야빵야/그냥 내 맘대로 전부 놀라도록 장전해’등으로 반복되는 후렴구 역시 강력한 중독성으로 귓가를 맴돈다. 특히 ‘힛야!’ 때보다 늘어난 보컬 파트와 멤버들이 연이어 쏟아내는 시원한 고음 파트는 통쾌한 기분마저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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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제목 그대로 총알을 장전에 쏘는 모습의 군무가 담겨있다. 신나면서도 몽환적인 리듬 위로 라필루스 멤버들의 칼군무가 더해져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타오르는 사랑을 노래한 ‘Burn With Love’,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의 라필루스 왕국으로 초대하는 ‘Queendom’ 그리고 데뷔곡 ‘HIT YA!’ 등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모모랜드의 소속사인 MLD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내놓는 새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들은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이라는 팀명의 의미처럼 ‘자신만의 색을 찾자’라는 당찬 메시지를 품고 가요계에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국적 그룹이란 점도 라필루스만의 강점이다. 라필루스는 6명 중 3명의 멤버가 해외 출신인 다국적 그룹으로 샨티는 필리핀, 아르헨티나 출신이고 샤나는 일본인, 유에는 중국계 미국인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MLD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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