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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27일 영광소방서를 방문해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행사를 진행했다.
강종만 군수는 각 사무실을 순회하면서 영광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광군이 인구소멸지역으로 선정될 정도의 위기 상황임을 알리고 영광군으로 이주 정착해 주실 것을 요청했으며 결혼장려금 신생아 양육비 등 전국 상위수준으로 영광군에서 지원하는 각종 시책을 홍보했다.
영광군에서는 ‘내 직장 주소갖기’에 적극 참여한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원해주고 있다.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영광군으로 전입 후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직원이 3명 이상일 경우, 20만원부터 최고 300만원까지 전입유공 장려금을 지원한다.
강종만 군수는 “소방관의 직업 특성상 도내 순환 근무를 하기 때문에 전입이 어려울 수 있지만,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해주기를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으며 “영광군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에서는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실거주자의 전입신고 편의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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