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데미 무어(62)가 골룸급 파격 분장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데미 무어는 핼러윈데이였던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채널에 “이 보석들을 붙잡고 있었는데 오늘은 공유하기 적당한 날처럼 느껴진다. 엘리자베스 스파클의 행복한 핼러윈”이라는 글과 함께 충격적인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에서 데미 무어는 머리가 벗겨지고 온몸이 쭈글쭈글한 노파로 변신했다. 늘어진 가슴과 핏줄이 불거진 어깨와 팔 등 역대급 분장이었다.
국내에서는 영화 ‘사랑과 영혼’ 속 청순한 숏컷 미모로 각인된 데미 무어가 배우로 활동한지 40여년만에 선보인 가장 파격적인 도전에 팬들도 찬사를 이어갔다.
팬들은 “모든 상을 타길 바람”, “올해 유일한 최고의 여우주연상”, “어젯밤에 이걸 봤어. 정말 재밌었어”라며 호응했다.
데미 무어가 역대급 변신을 선보인 작품은 바로 영화 ‘서브스탠스’(Substance)로 같은 날 영화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 ‘서브스탠스’는 코랄리 파르자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올해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이자 황금종려상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서브스탠스’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미 무어 분)이 외모 유지를 위해 이상한 약 서브스턴스에 매몰되는 과정을 그렸다.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신랄하고 파격적인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9월 개봉돼 호평받았으며 글로벌 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무비(mubi)에서 이날부터 독점 공개됐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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