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포스터_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암표 신고하면 한국시리즈 ‘직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KBO리그 포스트시즌, 프로농구·배구 개막을 맞아 한국프로스포츠협회(KPSA)가 암표근절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상은 온라인 상에 이뤄지는 암표 거래다.

암표가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KPSA 홈페이지에 있는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신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KBO리그 포스트시즌이 주요 타깃이지만, 프로축구와 농구, 배구, 골프 등을 모두 포함한다. KBO리그 포스트시즌 암표 의심 사례를 신고하면 추첨을 통해 1인 2매씩 한국시리즈 티켓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10월 중 KPSA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신고자 인적정보와 신고하려는 온라인 암표 의심정보(판매 사이트, 대상 경기, 티켓 정가, 판매가, 매수, 좌석위치 등)를 기재해 신고해야 한다. KPSA는 온라인 거래사이트에서 티켓 정가에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게시글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모두 적발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KPSA는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센터에 수집된 암표 의심사례를 발견하면 티켓 판매사와 협력해 판매자 확인과 소명 절차를 거쳐 자진취소를 유도하는 등 암표 근절을 위해노력 중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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