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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가수 딘딘이 거침없는 19금 발언으로 김종국을 당황시켰다.

20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인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육아가 이렇게 힘듭니다.. (Feat. 딘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종국은 딘딘을 헬스장으로 불러 운동을 가르쳐줬다. 우선 김종국은 딘딘에 “어떤 몸을 만들고 싶냐”고 물었고 딘딘은 “얼마 전에 SNS로 비투비 민혁 씨 몸을 봤는데 너무 좋더라. 원래 (근육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더라”며 “내 꿈은 촬영장에서 상의를 탈의했을 때 반전 몸매를 갖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종국은 “PT를 2년 반을 했는데 그게 안돼?”라며 식단과 운동량에 대한 조언을 이어갔다. 김종국은 세계 피트니스 대회 챔피언이자 헬스장 공식 트레이너를 소개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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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짐종국’

딘딘은 트레이너 몸을 이곳저곳 만지면서 놀라워했다. 딘딘은 “확실히 운동하면 다르냐. 운동하면 호르몬이 돌고 그럼 성욕도 확 올라오지 않나. 그런데 형은 어떻게 사냐. 구설수도 없이 어떻게 잘 살아?”라고 김종국에 물으며 19금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종국은 “야 운동으로 풀면 돼. 아무 생각 안 나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질세라 “바람만 스쳐도 청춘인데.. 나도 내가 운동하면서 ‘내가 왜 이러지?’할 때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종국은 웃으며 “보시는 분들 다 아셔야 한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남자들은 어렸을 때 기분으로 계속 살 수 있다”며 적극 강조했다.

운동을 시작한 딘딘은 상하체 할 것 없이 전신 운동을 감행했다. 힘들어서 점점 일그러지는 얼굴 표정이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케 만들었다.

운동을 마친 딘딘은 “진짜 여기 운동 엄청 된다. 대박이다 형. 할 떄 너무 힘든데 하고 나니까 만족감이 있다”며 감탄했고 김종국은 “이렇게 꾸준히 몇 달 해야 몸이 드라마틱하게 변한다”고 아낌없이 조언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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