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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황보라(39), 연예기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차현우(42·본명 김영훈)가 웨딩 마치를 울린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6일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식은 가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른다.

교회에서 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2년 연인이 됐다. 2014년부터는 공개 열애를 시작해 연예계 대표 커플이 됐다. 교제 10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어 큰 축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세에 집중하고자 이미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황보라는 지난달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임신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이다. 이에 황보라는 김용건의 며느리이자 하정우의 제수가 됐다. 스타 가족의 탄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하이에나’, ‘배가본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아랑 사또전’, ‘마이걸’, 영화 ‘어쩌다, 결혼’, ‘1급 비밀’, ‘허삼관’ 등에 출연했다.

차현우는 영화사 퍼펙트스톰필름과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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