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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아동성추행 논란을 빚은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이 2주간 결방한다.

MBC는 “26일 방송예정이던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프로그램 내부 정비 차 2주간 결방된다”고 밝혔다.

앞서 ‘오은영 리포트’는 지난 19일 방송된 ‘고스톱 부부’편에서 재혼가정의 남편이 의붓딸을 성추행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시청자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시청자들의 격앙된 반응에 주요 출연자인 오은영 박사가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며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친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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