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 제 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홍상수 감독의 ‘물 안에서’가 국내에서 기자간담회없이 시사회만 개최한다.

‘물 안에서’의 제작 및 배급을 담당하는 전원사는 27일 언론시사회 날짜를 고지하며 “간담회 없이 시사회만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주연배우 김민희와 부적절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당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해외영화제와 시상식에는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했지만 국내 공식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한편 ‘물 안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29번째 장편영화로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홍감독의 전작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탑’ 등에 출연한 배우 신석호와 하성국,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김승윤이 출연했다.

지난해 4월 제주도에서 열흘동안 6회에 걸쳐 촬영했다. 개봉은 다음달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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