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폭행전과가 있는 지원자 황영웅을 출연시켜 논란을 일으킨 MBN ‘불타는 트롯맨’의 서혜진PD가 ‘섹스리스 부부 토크쇼’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서혜진PD가 설립한 제작사 크레아스튜디오는 27일 “서혜진PD가 ‘섹스리스 부부’를 주제로 한 ‘쉬는 부부’를 5월 선보인다”며 “다양한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부부들에게 ‘부부 관계 솔루션’을 제안해 부부 관계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이혼했어요’의 이국용 PD가 연출을 맡으며 ‘이혼했어요’와 ‘돌싱글즈’의 정선영 작가가 메인작가로 나선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한 채아가 MC를 맡고 전문가 군단이 합류해 의학지식과 생활밀착솔루션을 제시한다.

방송에 출연하는 4쌍의 부부들은 ‘쉬는부부 워크숍’에 참여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제작진은 “이 과정에서 배우자가 그간 숨겨온 성적 판타지를 처음 듣게 된 출연자가 충격에 빠진 채 눈물을 흘리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쉬는 부부’의 구체적인 방송일 및 플랫폼은 미정이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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