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애디슨 러셀(29)이 허리 통증으로 조기 교체됐다.
러셀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회초 한 타석만 소화하고 김태진과 교체됐다.
러셀은 두산 선발 김동주의 시속 132㎞ 슬라이더를 타격했지만,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가 1루에서 아웃됐다. 타격하는 순간 허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키움 관계자는 이날 교체에 대해 “2회말 들어가기 전 러셀 선수 교체됐다. 허리 통증이 발생해서 선수보호차원의 교체다. 내일까지 상태확인 후 병원진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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