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2016년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후 121개 국가가 이산화탄소 실질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천명하면서 탄소중립이 글로벌 화두로 부상했다.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약(ESCO), 건설엔지니어링, CM(건설사업관리), 전기공사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한국바이오플랜트는 이런 흐름에 충실한 중소벤처기업이다.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국바이오플랜트는 ISO 9001/14001/45001 인증을 받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용하면서 지열·수열·폐열 복합 발전 시스템, 폐기물 연소장치 이용 폐기물 처리 시스템, 회전식 집진장치 이용 폐기물 건조 시스템, 순환 열매체유와 미생물을 이용한 유기성 폐기물 처리장치, 미생물을 이용한 농산물 발효·소멸·건조장치, SRF 압축 성형 장치 등으로 친환경 관련 특허(7건)를 취득했다.
독보적인 에너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폐비닐 재생유 제조(열분해유), 고부가 폐PET 플레이크 재활용, PET 플레이크를 원료로 한 PET 칩 제조, 농산물 건조 사료(비료)화 등 네 가지 폐기물 자원순환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고객사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폐PET 플레이크 시장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바이오플랜트는 경북 문경시에서 PET 리사이클링 사업을 전개하는 한국자원환경, ESCO엔지니어링·시설물유지관리 용역을 담당하는 더에너지솔루션즈,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는 더에너지앤에코를 계열사로 두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고 태국에서 캄펭센 폐기물 열분해 발전사업을 이끄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실적을 올렸다. 그 결과 매출액 규모가 지난해 57억 원에서 73억 원대로 급성장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김학전 한국바이오플랜트 대표는 글로벌 추세인 ESG 경영에 동참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 한국태양광공사협회에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진일보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그는 “2023년 1월 비상장주식거래소 38커뮤니케이션에 주식을 등록했고 2월에 한국예탁결제원과 업무 계약을 체결하여 전자증권을 발행했으며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K-OTC 시장에 주식을 등록하고 향후 2~3년 내에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IPO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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