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김소연이 이상우와 특별하다 못해 특이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물 마시다가도 리액션 자동 발사, 이상우와 결혼썰 푸는 중에도 멈추지 않는 천사 리액션 김소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먼저 공개했다.

김소연은 이상우가 웬만하면 보일러를 잘 안 틀어준다고. 그는 “(이상우가) 바깥 추위에 서운함을 안 느끼려면 실내 온도도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다. 제가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9월, 10월부터는 보일러를 틀고 싶다. 근데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하소연을 했다.

그러면서 “근데 요즘 하나가 생겼다. 바로 보일러 트는 날이다. 제 생일이 11월 2일인데 거기에 맞춰 틀 거라더라. 그래서 실제로 작년 11월 제 생일에 둘이 하나 둘 셋 하고 보일러 스위치를 눌렀다”고 밝혔다.

이에 김소연은 “나이가 들다 보면 생일에 의미가 크게 없어지는데 그걸로 인해 제 생일을 얼마나 기다렸나 모른다. 이런 좋은 점이 있구나 싶다”고 밝혀 MC들을 빵 터트렸다.

이외에도 김소연은 15세의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입문한 이후 최연소 전속모델, 드라마 주연, MC 발탁 등 ‘최연소’ 타이틀을 모두 섭렵하며 맹활약하던 시절 이야기를 직접 소장 중인 사진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김소연이 출연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3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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