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다자녀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만 18세 이하 둘째 자녀가 있는 2자녀 가족도 다자녀가정으로 인정된다. 지원 혜택은 공영주차장 50%감면, 화성시티투어 이용료 50%감면, 동탄복합문화센터 공연료 50%감면,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등이다.

상하수도 사용요금은 재원 마련 문제 등으로 제외됐으며 기존대로 3자녀부터 할인 적용된다.

시는 다자녀가정 인증 카드인 ‘ 맘애좋은 화성 다자녀카드’를 시민편의증진을 위해 오는 7월 부터 모바일 앱 카드로 발급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다자녀지원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를 개선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출산·양육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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