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소인기자] ‘캠핑 인 러브2’가 플러팅이 난무하고, 감정이 엇갈리는 혼돈의 첫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MBN ‘다시 설렘, 캠핑 인 러브2’(이하 ‘캠핑 인 러브2’)가 11일(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캠핑 인 러브2’는 다시 설레고 싶은 40대 골드 미스, 골드 미스터들의 화끈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 40대 성공남녀, 그들의 브레이크 없는 대화법

‘캠핑 인 러브2’에는 억대 연봉의 약사부터 100억 매출을 목표로 하는 광고 회사 CEO, 아나운서 등 사랑 빼고 다 가진 40대 성공남녀 8인이 출연한다. 방송에서 첫 만남과 함께 첫 1:1 데이트에 나선 이들은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대한 생각, 자녀 계획 등 완숙한 나이만큼 직설적인 질문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아직 사랑에는 서툰 8인이기에 첫 데이트부터 ‘동공지진’을 유발하는 커플들도 등장한다. 한 남성 출연자는 데이트에서 “다른 여자 분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했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사실 첫인상 선택 때 다른 분을 골랐었다”며 끝없이 눈치 제로 멘트를 날려 MC들을 분노하게 한다.

# 아날로그 감성 자극하는 새 포맷 ‘카세트테이프’ 도입!

캠핑장에서 3박 4일간 함께 지내며 반쪽 찾기에 나선 이들은 매일 밤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바로 각자 카세트테이프에 상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녹음해 사랑을 전하는 것. 한정된 시간 안에 마음을 어필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떨림과 고민, 애정이 모두 담긴 상대의 진솔한 고백은 캠핑장의 러브라인을 뒤흔든다.

# 자연 속 캠핑장에서 펼쳐지는 속 깊은 대화

치열한 삶을 살던 성공남녀 8인은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탁 트인 청정 자연 속 캠핑장에서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한다. 강진의 아름다운 풍광은 힐링을 선사함과 동시에 닫혀있던 솔로들의 마음을 한껏 열게 한다. 또한 이들은 감정이 무르익어가는 밤, 둘만 있는 텐트 속에서 서로의 깊은 사연과 마음을 들여다보며 한층 더 가까워진다. 베이스캠프에서는 다 함께 ‘불멍’을 하며 서로의 아픔과 사연을 공유하고, 40대만의 고충을 드러내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

한편, 중년들의 리얼 로맨스를 담은 MBN ‘캠핑 인 러브2’는 11일(오늘)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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