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가수 김종국(47)이 ‘조직 폭력배(이하 조폭)’에 대해 통달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여성 최초의 형사인 박미옥이 출연했다.
그는 현실 경찰의 모습에 관해 설명하던 중 “영화에서 경찰과 조폭이 싸운다고 많이 보여준다”라며 “하지만 현실에서는 조폭이 경찰과 싸우면 조직이 일망타진 된다”라고 차이점을 전했다.
이때 김종국은 “조폭은 형사가 부르면 꼭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미옥은 “그렇다. 조폭을 1대 1로 불러서 면담한다. 형님이 알기 전에 들어와라”고 하며 소환한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의 의외의 상식에 김숙은 깜짝 놀라며 “어떻게 알고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예전에 조폭을 대하는 형사를 본 적이 있는데 매우 다정하게 대했다. 그리고 바로 수갑을 채우며 화기애애하게 경찰서로 갔다”라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룹 ‘터보’의 김종국은 ‘검은 고양이’, ‘트위스트 킹(Twist King)’, ‘회상(December)’ 등의 히트곡을 가졌다. 그는 과거 얻은 허리디스크로 인해 운동에 심취 중이다. 이를 계기로 ‘운동광’ 이미지를 얻은 그는 ‘짐종국’ 채널을 운영 중이다.
willow66@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