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윤혜진이 엄태웅의 실수에 분노했다.
29일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어후 여름에 이거 완전 딱!! 색다른 별미! 초간단 매콤 새콤 오이절임! 강추!!![ 윤혜진의 what see TV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윤혜진은 여름 별미 오이절임 레시피를 공개했다.
윤혜진은 “어디서 고추기름으로 양념하면 맛있다, 다이어트에도 좋다 해서 그냥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오빠 먹였더니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 여름에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혜진은 잘게 썬 오이를 굵은소금에 절여 놓고 양념장을 만들었다.
오이를 절이는 동안 윤혜진은 “어머님의 오이지, 내가 만든 오이지가 있다. 어떤 게 맛있는지 먹어봐라”라며 엄태웅에게 먹였다. 엄태웅은 “두 개 겹쳐서 먹을래”라고 현명한 답을 했다.
윤혜진은 “많이 컸네. 어머님 거를 했어야지 오빠 어머님이 보고 계신다고”라고 호통을 쳤지만, 엄태웅은 “여보 게 훨씬 (맛있다). 엄마 거 얼른 집어넣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잠시 후 엄태웅은 대형사고를 쳤다. 오이 무치는 장면을 안찍은 엄태웅에게 윤혜진은 “사람 똥개 훈련을 시켜. 다 끝나고 왔더니 인상이 안 좋아. 설마 없어 그랬더니 없다더라”며 “죽일까 살릴까. 죽일 수도 없고 사람을. 왓씨티비 찍으면서 지금 몇 번짼가. 영상을 날리는 게 3년 내내. 제가 이렇게 속이 터진다”라고 흥분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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