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임지연 씨 먹방 잘 지켜보고 있습니다”

‘먹방연기’의 1인자로 꼽히는 배우 하정우가 후배 배우 임지연의 ‘먹방’을 칭찬했다.

하정우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비공식 작전’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의 70%를 차지한 모로코 현지 촬영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며” 미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또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자장면, 국밥 등을 먹음직스럽게 먹어 장안의 화제를 모은 배우 임지연의 먹방을 언급하며 ‘먹방 본좌’로서 후배 배우들의 먹방을 지켜보는 소감을 전했다.

하정우는 “임지연 씨 먹방 등 잘 지켜보고 있다. 세간에서 제가 먹방 본좌라던데 후배들에게 그런 선한 영향을 줬다면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음식으로 후배들이 먹방을 해 나간다면 그걸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살아있음을 느낀다. 저 역시 기회가 된다면 먹을 수 있는 것들은 다 먹어볼 생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로, ‘끝까지 간다’, ‘터널’, ‘킹덤’ 시리즈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