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홍천=김기원 기자] 홍천군보건소(소장 원은숙)는 지난 5일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19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주간을 맞이하여 아동·청소년의 자살에 대한 인식이나 태도를 변화시키고 생명존중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내 또래상담동아리와 연계해 △자살예방 OX퀴즈 △생명존중서약서 작성 △포토부스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또래상담동아리 회장(이지송 학생)은 “친구들이 무관심할 줄 알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놀랐고 보건소와 함께 해서 저희끼리만 할 때 보다 캠페인이 체계적으로 운영된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청소년 주간을 기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사망원인 1위인 자살은 예방 가능하며 삶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관내 석화초와 주봉초에서 학생 및 교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으며, 6일 홍천여자중학교에서도 캠페인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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