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 기반,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적 체험학습
생태환경 감수성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
[스포츠서울ㅣ고성=김기원 기자] 거성초등학교(교장 김명종)는 지난 13일~14일까지, 고성군 탑동리 글램핑장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자연 속 캠핑 & 글램핑’을 운영했다.
거성초등학교는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정한 기후변화대응 생태환경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되어,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환경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환경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어 계획하고 학부모와 교사가 조력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현장체험학습의 필요성을 모두 반영했다.
거성초등학교(거성병설유치원 포함) 35명의 학생과 학부모 42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하천 정화 및 생태환경조사 △친환경 요리경연대회 △소통과 나눔 대화 활동을 통해 생태환경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했다.
김진영 교사는 “이번 체험학습도 본교에서 실천하는 환경보존 운동의 일환으로, 단순히 즐기는 체험이 아닌 실천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라며, “이러한 실천 중심의 환경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기후 위기나 환경문제를 바르게 인식하여 환경보호 실천 의지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성초등학교는 학생 중심의 적극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과학·발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3학년도 44회 강원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금상, 2023학년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 강원도 대회 금상, 제69회 강원도과학전람회 특상을 수상하며, 3개 대회 모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