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신속한 복구지원

피해현황 조사·접수, 이동급식차량 운영 등 수해복구 지원에 만전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21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익산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현장운영과 긴급 복구지원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복구지원은 산북천 일대인 망성·용안·황등면 등 침수농가 및 도로, 하천정비를 위해 35사단 국군장병들이 복구현장에 투입됨에 따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를 주축으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나바위성지성당(망성면)에 가동(7.21.)해 피해현황 조사와 접수, 복구지원 등 현장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현장 복구 등 대민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장병 1,000여명을 대상으로 도센터(5톤), 익산시센터(3.5톤), 전주연탄은행(3.5톤)의 이동급식차량을 운영, 현장에서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등 복구활동이 원활이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영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도내에 발생한 호우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재난현장에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가동해 체계적 수해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호우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익산시 주민들에게 응원과 자원봉사 참여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자원봉사센터는 시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자원봉사 지원을 호우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수요에 따른 전문 자원봉사활동(재능기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시와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익산전역의 피해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자원봉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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