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무허가 및 미등록 야영장 실태점검을 통한 관광객 불편 예방
18개 시군 무허가 야영장 관리대책을 위한 간담회 실시(8. 2.)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하반기 행락철을 맞아 많은 야영객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집중단속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야영장은 640여개소로 현장중심의 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산지, 농지, 해수욕장 등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미등록 야영장 단속을 위해 SNS,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업체를 적발하고, 야영장이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등록·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해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조치를 실시한다.
미등록 야영장의 경우 우선 등록 후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한편, 필요시 고발 조치 등을 병행하여 관광객들이 도내 야영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야영장 관리강화를 위해 8월 2일 2청사에서 유관부서 및 18개 시군이 참석하는‘무허가 야영장 관리대책 간담회’를 실시하여 하반기 집중단속 및 후속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도내 등록된 야영장은 한국관광공사 고캠핑 및 강원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에 등록된 업체뿐만 아니라 무등록 업체까지 점검대상을 확대하여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