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제주=김기원 기자]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행정안전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청년x기업 이음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참여 청년들을 위한 기본 및 트렌드교육을 이번 7월 12일부터 14일 그리고 21일, 총 4일에 걸쳐 제주콘텐츠코리아랩 별관(신산로 82)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탑동해안로 74)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청년x기업 이음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도내 문화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현장경험과 다양한 직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 중이다.

금번에 진행되었던 기본교육은 직장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자기 경영 능력을 키우기 위한 [근로기준법], [월급관리], [직장인 비즈니스 매너], [강점 분석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팔로워십], [컬러 이미지 메이킹]에 관한 주제로 구성하여 청년이 스스로의 권리를 인식하고, 기업 현장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운영됐다.

기본교육 이후, 현업인에게 직접 듣는 (7월 21일) 문화콘텐츠 트렌드교육에선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共저자이자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 분석가인 이수진 박사의 “트렌드 코리아 2023 ‘RABBIT JUMP’”와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이경상 교수의 ‘생성형 AI와 문화트렌드의 사례 활용 방법’에 대하여 강연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참여 청년들의 다양한 통찰을 진행했다.

추후 직무 분야와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9월중) 심화교육과 1:1 커리어 멘토링프로그램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 담당자는 “도내 문화산업 분야 기업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함과 동시에 참여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중기적인 관점에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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