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국을 찾은 대만 잼버리 대원들이 지난 11일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를 찾아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전을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태풍 카눈이 상륙함에 따라 잼버리 활동이 실내 프로그램으로 전환되면서 이뤄졌다. 이날 대만 잼버리 대원 91명과 인솔자 10명 등 대만에서 온 참가자 101명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와 스페인의 상징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독창적인 작품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시를 관람한 한 대원은 “광활한 규모의 전시관에서 빛과 음악에 둘러싸여 온전히 몰입하게 되는 독특한 경험을 했다”며, “해외에서도 몰입형 예술 전시를 만나볼 수 있지만 한국에서 독보적인 공간인 빛의 시어터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현실과 꿈,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전 관람이 대원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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