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26년 차 부부’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극과극 성향을 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8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26년 차 노룩 부부‘ 오연수, 손지창이 ’운전이몽‘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연수, 손지창은 휴일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극과 극의 성향 차이를 보였다. 집에서 쉬자는 ‘집순이’ 오연수와는 달리 ‘밖돌이’ 손지창은 오연수에게 계속해서 외출을 제안했다.
계속되는 설득에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손지창은 결국 오연수에게 “난 그렇게 살아오지 않은 사람이다”라고 선포하며 다툼 중 가출까지 감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체 ‘극과 극 부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오연수는 ‘원조 하이틴 스타’ 손지창의 과거사가 가득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스튜디오의 눈길을 끌었다. 손지창은 갑작스러운 흑역사 공개에 당황하며 “그런 거 보지 마”라며 만류했지만 남편의 과거 발굴을 멈추지 않아 폭소를 유발했다고.
그런가 하면 오연수는 두 아들의 사진을 발견하자 특별한 교육 철학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두고 미국행을 선택했던 ‘맹모삼천지교’의 대명사 오연수는 과거 아들 교육을 위해 쓰레기까지 동원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엘리트 두 아들을 키운 워킹맘 오연수의 신박한 ‘쓰레기 교육법’에 스튜디오 MC 모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오연수의 남다른 교육법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과의 특별한 외출을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그러나 손지창은 운전하는 아내를 보며 불안해하는가 하면 심지어 연애 시절 오연수의 면허 취득을 반대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손지창은 “당신 운전 실력은 아들들도 다 안다”라고 폭로하며 아내가 운전하는 내내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다는데.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손지창이 목소리 높이는 것 처음 본다”라며 180도 돌변한 손지창의 모습에 당황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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