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워터밤 여신’에서 ‘가요 대세’로 등극한 권은비가 게임업계에도 진출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스노우볼스(SNOWBALLS)는 지난 2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스타웨이 권은비(STARWAY KWON EUNBI)’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수 권은비를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 게임 ‘스타웨이 권은비’는 똑같은 블록을 3개 이상 연결하는 매치 쓰리 퍼즐 게임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권은비의 다양한 화보를 수집 및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게임에서 획득한 권은비 카드를 강화 및 장착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높은 점수를 목표로 하는 ‘타임 어택’, 정해진 횟수 내에 미션을 클리어하는 ‘클리어 타임’ 두 가지 모드를 통해 전 세계 루비(권은비 공식 팬클럽명)들이 다 함께 경쟁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권은비의 IP를 기반으로 한 만큼, 게임 속 각각의 화면마다 권은비가 직접 녹음한 다양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그야말로 권은비 팬 저격 게임이다.
스노우볼스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 8일까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속 권은비의 포토 카드를 꾸미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그의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한다.
지난 6월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2023 워터밤(WATERBOMB)’ 무대에 올라 여름 축제에 걸맞은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권은비는 ‘언더워터(Underwater)’로 두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루며 여름 대표 아이콘이자 MZ세대 워너비로 급부상했다.
‘언더워터’는 지난 26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또 한번 역주행 차트인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권은비는 지난 8일 새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로 SBS M ‘더 쇼(THE SHOW)’에서 솔로 데뷔 이래 첫 음악 방송 1위의 쾌거를 이루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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