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데뷔를 앞둔 보이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승한의 사생활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포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SM 측은 30일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라이즈 멤버의 사생활 관련 사진이 무단 게재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로 추가 게시 및 유포 등의 범죄 사실이 확인되는 건에 대해 모두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승한은 데뷔를 앞둔 상황에서 팬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리고 팀에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는 앞으로 라이즈가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면밀히 관리하고 지원하겠으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승한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생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승한은 이날 라이즈 공식 계정에 글을 올리고 “데뷔를 앞둔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치고 멤버와 회사에도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모든 일은 저의 경솔함에서 벌어진 일이고 지난 시간과 행동을 돌이켜보며 많이 반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즈는 SM이 2016년 선보인 그룹 엔시티(NCT) 이후 7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다. 오는 9월 4일 데뷔일을 확정짓고 데뷔 싱글 앨범 ‘겟 어 기타’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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