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목포신항만운영(주)이 전국체전 출전 선수단과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후원금과 장학금을 목포시에 지정기탁했다.

먼저, 목포신항만운영(주)은 지난 4일 목포시청 하키팀 및 전국체전 출전 목포시 선수단 지원을 위한 후원금 1,300만원을 목포시 체육회에 지정 기탁했다.

목포신항만운영의 목포시청 하키팀 선수단 후원은 3년째 계속되고 있다.

목포시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여종구 목포신항만운영 대표이사, 김성대 목포시 체육회장, 배상호 목포시청 하키팀 감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받은 후원금은 목포시 체육회를 통해 목포시청 하키팀 및 전국체전 출전 목포시 소속 선수단에 전달되어 선수들의 훈련용품 구입 등에 쓰여질 계획이다.

또한, 이날 목포신항만운영(주)은 시 저소득 대학생을 위해 운곡장학금 1,500만원을 시에 지정기탁했다. 기탁은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운곡(雲谷)장학금은 한라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인재육성에 대한 뜻을 기리고 저소득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경감과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목포신항만운영(주)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5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운곡장학금을 시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여종구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운동선수와 지역 저소득 대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며, “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목포신항만운영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신항만운영(주)의 든든한 후원을 통해 우리시 선수들과 대학생들이 큰 힘을 얻어 지역을 비추는 큰 등불이 되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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