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권은비가 현재 인기를 실감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권은비, 돌아이돌에서 물의 지배자가 된 여름의 여신 | 탁재훈의 압박면접 EP.09’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을 계기로 핫한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는 “이제 섭외가 많이 오다 보니까 스케줄이 많을 때는 하루에 4개씩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권은비는 “워터밤에 나가서 ‘언더워터’라는 노래를 불렀다. (화제가) 많이 됐던 것 같다”라며 4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가 나왔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년 워터밤도 섭외가 된다면 행복한 마음으로 나가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솔로 1위 후 든 생각은 “열심히 살았구나”였다며 “돈을 많이 벌면 이제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워야 하고, 결혼도 해야 하고 집도 사야 한다. 결혼은 서른 중반 정도?”라고 인생 계획을 밝혔다.

“지금은 좋은 사람이 없는가”란 질문에 권은비는 “없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연락은 많이 온다며 “그럴 땐 진심이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심이 느껴지지 않으면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이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묻자, 권은비는 “그건 선배님이 더 잘 알지 않을까. 인생에 선배시니까”라고 답했다. 이어서 “바로 ‘콜’하면 좀 별로인 것 같다. 쉬운 남자인 것 같다. 한마디에 어떻게 바로 만나냐”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권은비는 연락이 온 상대들에 대해 “다 제 이상형은 아니었다. 저는 약간 두부 같은 귀염상을 좋아한다”라고 이상형을 언급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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