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9월 14일(목)에 이종우 시장과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비확보 및 지역현안 논의를 위한 서귀포시-지역구 국회의원 예산당정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2024년 3,740억 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지난 4월 4,234억 원의 국비를 중앙부처로 신청하고, 그동안 38회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절충을 진행하는 등 국비 확보에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서귀포시와 위성곤 국회의원실 간 예산협의회를 구성하여 4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진행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를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1일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 이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 주요사업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법률개정 필요 등 기타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주요사업으로 ▲서귀포추모공원 자연장지 확장사업(11.9억 원) ▲어린이 상상의 숲 조성사업(15억 원)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사업(60억 원) 등 2024년 주요 국비사업 11개 사업, 320억 원 규모 국비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제주의 대표 하천인 천미천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천미천의 국가하천 승격에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최소화를 위하여 행정에서도 의무보험 만료 사전 안내 절차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개선 등을 추가 건의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세수 감소 등으로 내년도 국비확보가 쉽지 않겠지만 이번 회의를 통하여 내년 국비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당정이 함께 협력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향후 국회 심의 동향파악 및 국회의원 방문 설명 등 국비확보에 적극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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