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김민재가 입대한다.
김민재는 18일 신병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군악대로 배치받아 군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민재는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제가 1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되었다”라며 직접 입대 날짜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김민재는 “육군 군악대로 가게 되었는데 여러분과 잠시 못 보게 된다는 생각을 하면 굉장히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지만, 군 생활을 통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감사한 마음도 크다”라며 속내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걱정해 주시는 소중한 마음들 잊지 않고 더 단단하고 풍부한 사람으로 돌아와 여러분의 사랑에 꼭 보답하는 배우 김민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김민재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군악대에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음악을 하면서 군생활을 할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더라, 그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하려고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14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은 김민재는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배역들을 소화했다. 김민재 대표작으로는 ‘낭만닥터 김사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달리와 감자탕’,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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