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모델 이혜정이 남편 이희준과 사는 2층짜리 대저택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현이가 절친 이혜정, 이은형을 만나 함께 요리 교실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이는 이은형과 함께 이혜정에게 요리를 배우기 위해 ‘키와요’(키 큰 와이프들의 요리하는 교실)를 결성했다. 이혜정은 소문난 요리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은 마트에서 만났다. 이혜정은 이현이와 이은형을 위해 장 보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현이, 이은형은 각자 카트를 끌고 식재료를 담아 왔다. 이혜정은 이현이에게 67점, 이은형에게 37점을 줬다. 이혜정은 직접 수산물 코너로 향해 갈치, 전복 등을 구입했다.

이날 이현이와 이은형은 이혜정, 이희준 부부가 살고 있는 러브하우스를 방문했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마당이 눈길을 끌었다. 이은형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 같다”라고 감탄했다.

집 내부에는 넓은 거실과 깔끔하게 정돈된 다이닝 공간, 주방이 있었다. 냉장고에는 직접 만든 반찬부터 각종 양념도 빼곡하게 갖춰져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집은 배우 최우식, 손석구, 송중기 등의 만찬장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혜정은 “(손)석구 씨 왔을 때 연어 파피요트를 했다”라며 “그때 (최)우식 씨도 왔다. 우리 오빠 어깨가 올라가더라”라고 자랑했다.

이혜정은 갈치조림, 전복장, 샐러드, 연어 파피요트, 납작만두 등을 30분 안에도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이현이와 이은형이 전복을 씻는 동안 요리를 뚝딱 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오기가 생겨서 요리에 매진하다보니 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형 갈치를 손질하는 방법과 전복 이빨을 한번에 빼는 꿀팁을 공개하며 요리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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